닌텐도 스위치 2 드디어 공개...! 계승과 변화, 영상 간단 분석 및 정보 정리
우선, 못 보신 분들을 위하여 영상부터 보고 오시죠!
작년 연말부터 스멀스멀 피어오르던 연기가 있었으니,
스위치 2와 관련한 소식들이었죠.
대부분 중국에 있는 악세사리 회사에서 나온 유출들이었는데요,
악세사리 회사에 목업을 제공하고 준비까지 한 것을 통해
올해 초에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 이미 파다했었죠.
이처럼 장치에 대한 유출이 이미 잔뜩 나온 상황에서
스위치 2의 하드웨어에 대한 정보는 대체로 굳어져 가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리하여 닌텐도가 스위치 2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궁금하다기보다는
언제 닌텐도가 이 유출들을 공식적으로 인정해줄 것이냐가 관건이었습니다.
이미 유출될 것은 다 유출되었으니 말이죠.
그러다 1월 16일 22시쯤 뜬금없이 공홈에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그게 바로 닌텐도 스위치 2의 트레일러 영상이었습니다.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며 봤지만, 사실 내용물은 우리가 다 아는 그 내용들입니다.
그래도 영상을 통해 한 번 제 소감(잡소리)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화면이 (루머대로) 8인치대로 커질 것임을 보여줍니다.
화면이 큰 것은 좋은데, 휴대성...
스팀덱과 거의 유사한 크기던데 말이죠...
크기 때문에 OLED도 잘 안 쓰고 라이트를 들고 다니는 저에게는
더 커지면 힘들 것 같긴 합니다...
좀 매트해진, 고급스런 마감으로 변경되는 것 같습니다.
1은 플라스틱이라 오래 쓰다보면 반들반들했거든요.
그것보다는 좋겠지요!
루머대로 자석식으로 탈부착입니다.
그리하여 레일이 사라지고 홈이 생겼습니다.
사용감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레일은 마모되는 부분이기에 내구도가 있었는데, 자석은 오래 쓸 수 있을 듯합니다.
물론, 떨어뜨리면 탈착 부분이(특히 가운데 꼽는 부분)... 망가질 수도 있지만요.
하단 스피커가 꽤나 커질 듯하고,
C타입에,
독 꽂는 홈은 여전합니다.
OLED와 유사한 버튼 구성입니다.
상단에는 휴대용 답게 여전히 3.5mm 이어폰 단자가 존재합니다.
루머와 마찬가지로 상단에 USB-C 단자가 하나 더 추가되어
거치 모드 플레이 시 충전하기 편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어떤 루머에 따르면 저 상단 C에 별도의 화면을 부착한다던가 하는 악세사리도 나올 거라는데(DS, 3DS용)
그건 지켜 봐야 알겠죠. 개인적으로 나오면 좋겠습니다(?) DS 시리즈 팬이기에...
이는 거치 모드 시 사용되는 거치대입니다. 이번에는 점차 진화하여 U자형으로 바뀌었습니다.
OLED의 큰 판보다 펼치기 용이할 듯합니다.
최대 각도는 비슷해 보이는 군요.
저 허벅지 부분의 부품이 비슷한 걸로 봐선 그대로 가되, 가운데만 판 거치대 형태일 듯합니다.
화면이 커짐에 따라 조이콘의 크기도 커졌습니다. 그리고 하단에 버튼이 새롭게 생겼죠?
기존 조이콘은 이제 은퇴입니다.
조이콘이라 부르려나요? 조이콘 2?
검정이라 멋집니다. 거기에 포인트 색인 레드와 블루(여기서는 오렌지에 가깝지만)
는 기존과 역전시켜서 안쪽에다 줘서 좋습니다.
계승과 변경을 보여주는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하단에는 여전히 센서가 있는 듯하고 자석식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탈착하는 버튼이 매우 커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착부가 튀어나오면서 내부의 버튼(L, R)들은 커졌고,
물리적으로 접촉되는 부분이 레일 뒤쪽이 아닌 레일 가운데로 옮겨졌습니다.
(그리고 떨어뜨리면 이 부분이 부러지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또, 위 아래 동그란 부분이 있는데 여기가 자석일까요?
페어링 버튼 외에도 작게 파여진 홈이 있는데,
여기가 아마 루머의 마우스 센서, 광학 센서일 듯합니다.
이렇게 쥐처럼, 마우스처럼 바닥을 쓰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게 아마 마우스처럼 사용가능하다는 거겠죠?
그리고 상단에 하나의 버튼이 새롭게 또 보이는데, 이게 마우스 변경 버튼일까요?
그리고 하단에는 저 쥐꼬리, 그러니까 조이콘 날아감 방지 끈이 달릴 듯합니다.
반대쪽입니다. 이름은 뭐일려나요?
네온 블루와 레드였는데, 이제 블랙 블루와 블랙 레드일까요?
기계식 스위치일까요? 사실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버튼이 좀 커진 듯합니다.
루머에는 아날로그가 홀센서가 들어갈 것이라고 하는데,
제발 그러기를 믿습니다.
그러니까 영상으로 보여준 거지?! 제발...
너네도 조이콘 아날로그 구린 거 알고 있잖아...
자석식 탈착입니다.
이렇게 스위치 2가 완성되었습니다.
색깔 조합이 스팀 게임의 포탈이 생각나는군요.
꽤나 깔끔하게 나올 듯하고, 검정이라서 오래 쓸 수 있을 듯합니다.
다만, 크기가 좀 큰데 저한테는 그게 좀 치명적일 수도 있을 듯합니다.
라이트처럼 온니 휴대기 포지션이 나올 수 있을 듯합니다.
그것말고도 2 모델과 다 동일한데, 크기만 작고 독 모드도 되는 모델도 나왔으면 하는데,,, 컨트롤러 문제 때문에 안 나오겠죠?
그리고 경쾌한 소리로 탈착하는데, 이것이 스위치 2의 시그니쳐 사운드가 될 듯합니다.
스위치 1의 그 경쾌한 사운드를 계승하는 느낌입니다.
후면부도 깔쌈하니 좋군요. 은은하게 색 비치는 게 더 좋습니다.
카드 넣는 부분은 동일한 것으로 보입니다.
출시 타이틀로 마리오 카트 9은 확정인 듯합니다.
그 외에 루머로 3D 마리오도 같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독은 1과 달리 둥그런 모습이고 머리가 위로 튀어나옵니다.
발열 관리에서 용이하도록 하기 위함이겠죠.
라이트가 들어오는 것은 똑같습니다.
조이콘 악세사리들도 모두 자석으로 변경될 듯합니다.
그리고 뒤에 TV 혹시 4K니? QHD니? 나는 QHD만 되도 만족한단다.
마리오 카트의 경우 동키콩 디자인이 변경되고, 24인으로 늘어난 것으로도 보입니다.
저렇게 빼꼼 벌어진 것이 이제 트레이드 마크겠군요.
그리고 예고했던 대로 하위호환 지원합니다. 소프트, 하드 모두!
다만, 일부는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또, 전용 소프트웨어가 있는 것으로 봐선 앞으로는 1에서는 돌리지 못할 게임들이 나올 듯합니다.
아마 성능을 2에 맞추면 1은 따라가기 벅차겠죠.
25년 4월 2일 닌다임! 닌다임!
한국에서는 체험회를 5월 31일부터 합니다.
다만 일본에서는 4월 26일부터 하므로, 닌텐도 스위치 2의 출시는
이르면 4월 26일, 늦으면 5월 31일 정도가 될 듯합니다. 꽤나 많은 기간이 남았군요.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전체적인 소감은
그냥 모르겠고 나오면 살 것 같습니다.
크기가 큰 게 좀 걸리긴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같은 사람에게는 올인원이 될 수 있을 듯합니다.
루머에 따르면 성능도 플포와 플포 사이 정도 혹은 플포와 엑시스 사이라고 하니
스위치 2를 사면 엑시엑도 팔아버릴 지도 모르겠습니다.
스위치 1에서 이제는 가장 단점이 된 게 성능이었으니
성능적인 면에서 보완이 된다면 휴대기 + 거치기 모두를 만족할 듯합니다.
가격은 루머에 따르면 50~60만원대일 듯합니다.
컨셉 자체는 계승과 변화를 충실히 보여줬고
그리하여 전체적인 사용성은 스위치 1을 따라가되
스위치 2에서는 그 편의성 및 내구성 등을 강화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스위치 2 어떻게 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