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 Y700 2세대 드라스틱 터치 밀림 문제, Melon DS 고해상도 사용법
y700 2세대의 드라스틱 문제
안녕하세요. 주인 미상의 블로그, 미상입니다.
제가 y700 2세대를 쓰면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 중 하나라면
안드로이드 기반이라 에뮬레이터를 편하게 셋팅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DS류의 경우 화면 비율상 정말 광활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주력으로 하는 게임이 DS인 저에게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는데,
바로 드라스틱이 y700 2세대 특정 펌웨어와 잘 붙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상단의 하얀 줄이 생겼습니다.
저 자리가 딱 상단에 있는 상태창을 내렸을 때와 동일한 크기이기에
상태창과 드라스틱 간의 충돌인 듯했습니다.
근데, 그렇다면 해당 문제가 그냥 비쥬얼적으로 보기 싫은 것 때문인가?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었다면 그냥 썼을 것이지만, 문제는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위의 하얀 창이 생긴 만큼
터치도 아래로 밀린다는 것입니다.
위에서 볼 수 있듯이 X보다 한참 위를 터치해도
X가 터치된 것으로 인식됩니다...
이게 단순히 오버레이 뛰어놓은 가상 키패드의 문제만이 아니라
터치가 중심이 되는 DS 게임 전반의 터치가 아래로 밀리기 때문에
터치가 중요한 게임들을 제대로 즐기기에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냥 고치기를 포기하고 살짝 위를 터치해야 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게임하기에는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머리가 아프더라구요.
그리하여 y700 2세대를 방출할까 고민한 이유도 이것 때문이었습니다.
드라스틱의 대안, MelonDS
다만, 그 대안이라 할 수 있는 멜론 DS가 있었는데,
저는 이것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MelonDS에는 고해상도가 불가능한 줄 알았거든요.
실기보다 드라스틱을 쓰는 이유는 편의성도 있지만
무엇보다 동물의 숲과 같은 3D게임을 할 때 폴리곤이 더욱 매끄럽게 표현되는 설정이 있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만족스러워서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Melon DS에 고해상도 모드가 있는 줄 몰랐기에
그리하여 DS 에뮬을 포기하고 y700은 방치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멜론 DS에 들어가 이것저것 만져보다가
Melon DS에도 고해상도로 변경할 수 있는 설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드라스틱을 멜론 DS로 완전히 대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아래의 사진처럼 y700 2세대 + 멜론 DS에는 상단바 이슈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터치도 밀리지 않고, 고해상도로 DS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MelonDS 고해상도 설정 방법
그렇다면 이제 멜론 DS를 어떻게 고해상도로 변경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Setting - Video - Renderer - OpneGL 체크 - 새로 생긴 Internal resolution에서 해상도 체크 - 완료)
우선 멜론 DS를 켜서 세팅에 들어가 줍니다.
그 중 비디오 세팅에 들어가 줍니다.
이후 렌더러를 소프트웨어에서 오픈 GL로 변경해줍니다.
그러면 그 하단에 새롭게 Internal resoulution이라는 해상도 옵션이 생깁니다.
여기서 화면 스펙 및 성능에 맞게 설정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깔끔한 그래픽의 DS를 멜론 DS에서도 즐길 수 있습니다!
나가며
그렇지만 저는 멜론DS를 오래 사용하지 않고 y700 2세대를 방출했습니다.
그 이유를 간단히 말하자면 패드와의 일체감이 떨어지고 결합하더라도 너무 크다는 단점,
거기다가 이미 아이패드 미니 6세대가 있는데 이것이 더욱 가볍고 펜 쓰기도 용이하였기 때문입니다.
결국 게임은 게임기로 즐겨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와 관련하여서는 별도의 글로 작성하도록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글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도움이 되셨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