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기] 판타지 라이프 i switch판 카트리지 구매 및 첫 소감
안녕하세요, 주인 미상의 물건들, 미상입니다.
요 며칠 전부터 눈여겨 보던 게임이 있었다.
심심찮게 유튜브에 소개되기도 했고,
스위치 정보 게시판 같은 곳에서도 간간히 등장하여
호평이 자자했던 게임이다.
바로, 레벨 5에서 출시한
판타지 라이프 i 라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3DS에 나온 게임의 후속작으로
주인공이 다양한 라이프를 살아가는 게임이다.
이때 라이프는 일종의 직업 개념으로
사냥계, 채집계, 제작계의 16가지 직업으로 나뉜다.
즉, 게임 플레이가
몬스터 사냥
자원 수집
가구 및 도구 등의 제작
으로 구성되는 것으로
쉽게 말해 동숲 + 목장이야기 + 룬팩토리 스타일의 게임인 것이다.
이 게임에 대해 중독성이 심하여 여차 했더니 몇 십 시간 했다는 글이 종종 보였다.
그리하여 매우 궁금하여 구매하게 되었는데,
나는 스위치판으로 구매하게 되었다.
이 게임은 스위치 독점 게임이 아니라 스팀에도 출시되었는데
스위치 버전을 고른 이유는
1) 2 에디션으로 출시한다는 점
2) 카트리지로 실물 게임을 소유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스팀은 할인 할 때 구매하면 된다고 생각이 들어서
일찍 정가를 주고 산다면 스위치 카트리지 구매가 제일 낫다는 판단을 내렸다.
다만, 문제는 한국에는 카트리지가 발매되지 않았다는 점.
그리하여 나는 일본 아마존에서 직구로 대략 7만원 주고 구매했다.
직구가 어렵다면 네이버 스토어에 대리 구매도 진행하던데,
가격은 이것보다 더 비쌌던 것 같다.
게임 내부에서 언어를 선택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일본 카트리지를 구매해도 한국어로 즐길 수 있다.
열어보면 코드도 하나 동봉하였는데,
한국 계정의 문제인지 등록이 되지는 않았다.
카트리지를 삽입하면 업데이트가 있다.
업데이트를 하고 플레이를 대략 3시간 정도 해보았는데,,,,
나의 초반 평은
흠... 그정돈가?
였다.
왜냐하면 초반의 스토리는 유치하고,
직업을 번갈아가면서 라이프를 영위하는 것은 생각보다 깊이가 없었기 때문이다.
초반에 나를 흡입시키기에는 스토리가 너무 길기도 했고, 흥미도 없었다.
게다가 단순 노가다 반복에서 그치는 게임이 아닐까 하는 걱정도 들었다.
이런 게임은 중반부로 넘어가야 몰입하여
노가다의 선순환이 이뤄질 텐데...
거기까지 가는 것이 어려웠달까?
그래도 조금 찍어 먹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