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리뷰

[방출기] 격변기의 기기 방출기(RP4P, RP5, 오딘 2 프로, 오딘 2 포탈)

주인 미상 2025. 10. 2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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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확실히 에뮬 기기,

특히 중고가의 안드로이드 기기 격변기인 듯하다.

 

슬슬 리뷰어뿐만이 아니고

듀얼 스크린 기기인 토르와 포켓DS를 받는 사람도 생기고

또, 아야네오의 새 라인업 포켓 핏부터

아인의 신작 오딘3

거기다 레트로이드 역시 신작 발표를 예고했기에

이제 앞으로 여러 기기들이 쏟아져 나올 시기인 것이다.

 

그리하여 나 또한 그 사이에 여러 기기를 들이고 방출했다.

현재는 아래의 기기를 모두 방출하고

오딘 2 포탈만 남겨놓은 상태이다.

그렇다면 어떠한 생각으로,

기기를 들이고 방출하게 되었을까?

아래는 그 과정에 대한 기록이다.

 

(나는 주기적으로 그러한 시기가 있는 듯하다.

그리하여 반 체념 상태다.

한 기기를 끈덕지게 오래 사용하지 못하는 나.

그래도 여러 기기를 만져보는 경험이 늘어나는 것은

내가 잘 사용할 기기에 대한 기준이 늘어난다는 점에서

좋은 듯하다.)

 


1. RP4P의 영입과 방출

사진이 어둡네..ㅠㅠ

 

 

[간단 리뷰] 레트로이드 포켓 3 플러스 사용기 및 방출기

과거 아주 먼 옛날. 레트로 게임기 세계에 발을 들인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거금 20여 만원을 주고 타오투에서 구매한 게임기가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레트로이드 포켓 3 플러스였다. 그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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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글에서 RP3+가 마음에 들지만

성능상으로 아쉬운 지점이 있다고 하였다.

그리하여 정말로 RP3+를 방출하고 성능이 업된

RP4P를 좋은 가격에 영입했다.

 

색상은 질리지 않는 그레이 16비트로 택하였는데,

RP3+에 비해 묵직하면서도 플라스틱 촉감이 좋았고,

버튼도 커진 데다가 누르는 느낌도 좋았다.

딱 쥐어 보면 해당 폼팩터의 종결자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확실히 RP3+보다 화면 품질은 별로였다.

왜냐하면 RP3+에 비해 잔상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게임 화면에 들어가면 딱히 신경 쓰이지 않을 정도였다.

 

이때는 한참 스타듀밸리를 하던 때였는데,

어디든 들고 다닐 수 있는 크기에

적당한 성능을 보여주었기에

대중교통에서 하기도 편했고,

손목도 편하였다.

 

다만, 오래 하다 보니

4.7인치의 화면은 좀 작았다.

 

특히, 안드로이드 게임을 돌릴 수 있는 성능이라

안드로이드 게임을 할 수는 있지만

화면 크기 때문에 눈이 아파 하지 못하는?

크기, 버튼감, 성능, 무게, 디자인(최고) 모든 게 마음에 들었지만,

화면 때문에 방출을 결심하였고

그 결과 RP5를 영입하게 되었다.

 


2. RP5의 영입과 방출

이번에도 좋은 가격으로 RP5를 영입하게 되었다.

거의 모든 것이 비슷했지만,

화면이 달라졌을 뿐인데도 만족감이 상당했다.

물론, 돌릴 수 있는 게임의 범위도 늘어났다는 점도 만족스러웠다.

 

그리하여 한동안은 해당 기기로

스타듀밸리를 즐겼다.

 

다만, 내가 괜히 이 기기를 들였다, 방출했다 한 게 아니었다.

역시나 이번에도 동일한 문제.

 

[개봉기] 레트로이드 포켓 2S와 레트로이드 포켓5

안녕하세요. 주인 미상의 블로그, 미상입니다. 오늘은 어쩌다 보니 들이게 된 레트로이드 제품 개봉기입니다. 하나는 나온지는 좀 되었던 레트로이드 포켓 2S, 나머지 하나는 최근 핫했던 레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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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 아날로그가 무척 걸렸다...

 

마인크래프트나 슈퍼마리오 갤럭시 등의 게임에서는

양쪽 아날로그를 사용하는 것이 필수인데,

사용하다 보면 엄지손가락이 무척 괴로웠다.

 

무게나 화면 등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던 나였기에

해당 문제만을 해결하면 되겠다 싶어

공식 그립을 알리를 통해 구매하였다.

그렇지만...

의외로 그립은 하단 아날로그 사용 시

엄지 손가락의 애매함은 해결해주지 못했다.

 

상단 키 사용에 있어서 더 편하게 만들어주었을 뿐,

하단 부분을 조작하려면 결국 저 그립으로부터

손이 멀어져야 했기에 똑같은 문제에

무게만 추가한 꼴이 되었다.

 

더군다나 스냅 8 젠2를 써오던 입장에서

스냅 865는 살짝 성능이 애매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결국 방출하게 되었다.

(wii를 720p로 돌려야 하는 성능)

 

(만약 16비트였으면 좀 더 갖고 있는 것을 고민해 보았을 수도 있었겠다.)

 


3. 오딘2 프로의 방출

이러한 방출 러쉬에 동참한 녀석이 하나 더 있다.

바로 무척 잘 사용하던 오딘 2 프로였다.

 

색깔도 무척 마음에 들었던 기기였고,

성능, 그립감, 버튼 조작감 등도 무척 마음에 들었다.

 

그리하여 꽤 오래 사용했고,

특히 마인크래프트를 즐길 때 애용했던 기기다.

그렇지만 이 녀석의 단점은 6인치라는 점이다.

그냥 6인치가 아니고,

기계가 무거운데 6인치라는 점

이 나에게 단점으로 다가 왔다.

 

왜냐하면 동 성능이지만 화면이 OLED로 쨍하고 7인치나 되는

오딘 2 포탈과 동일한 무게이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계속

"이렇게 무겁게 쓸 거면 그냥 화면 더 큰 게 안 낫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그러다가 결국 오딘 2 포탈을 들이게 되는데...

보이십니까... 힘의 차이가?

 

사실 저 사진으로 잘 안 보이는데,

쨍한 화면 + 베젤리스 + 120hz 주사율 + 시원시원한 화면

인데

동일 무게였기에

쥐자마자 오딘 2 프로를 방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체감이 꽤나 심하여

오딘 2의 메리트가 거의 사라짐.)

 

또, 내 손에는 그립 없이도 괜찮은 파지감인데다가

버튼을 사쿠라모딩에서 개조한 버전 + 소음 감소 개조된 버전이라

버튼감도 나쁘비 않았다.

 

더군다나 앞으로 토르나 포켓핏, 오딘3와 같은

6인치 대의 쟁쟁한 경쟁자가 나올 예정이기 때문에

6인치 대를 방출하더라도

언젠가 6인치 대를 영입할 것 같았다.

 

그리하여 디자인적으로 만족스러웠음에도 불구하고

방출을 결정하게 되었다.

화면 빼고 모든 것이 정말 마음에 들었던 기기


그리하여 내가 내린 결론

 

1. 리눅스보다는 안드로이드

2. 하단보다는 상단 아날로그

3. 가벼운 무게, 이왕이면 큰 화면

4. 적어도 안드로이드 게임을 원활히 돌릴 수 있는 수준의 성능

 

들이고, 만지고, 플레이하고, 방출한 결과

이러한 나만의 기기 기준이 생기게 되었다.

 

만약 이 글을 보는 분들도

너무 내가 들이고 방출하고, 정착하지 못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그래도 하다 보면 하나는 정착하게 되고

다 경험이 된다고 마음 편히 가지면 좋겠다.

 

물론, 영입, 방출에서 발생하는 비용은 무척 아깝지만 말이다.

(감가가 큰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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